춘해보건대학 요가과(학과장 곽미자) 학생들이 인도 최고 권위의 요가페스티벌에서 우승,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. 24일 춘해보건대에 따르면 최근 인도 푸두체리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요가페스티벌에서 이 학교 요가과 2학년 최규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. 이와 함께 윤지연(1학년)씨도 4위에 입상했다. 인도 푸두체리주 관광청 주최로 개최되는 이 페스티벌은 인도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제 요가페스티벌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최고의 요가 대회다.
이에 앞서 최씨와 윤씨를 포함한 이 학교 요가과 학생 6명은 지난 1일에서 15일까지 인도 첸나이주에 위치한 요가센터 크리슈나마차리야 요가만디람에 요가관련 국제교류에 참석했으며, 이 기간 동안 페스티벌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요가 위상을 드높였다. 이들은 또 대회 문화행사에서 동방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요가공연을 펼쳐 현지 언론 및 세계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, 자비를 들여 현지 노숙자 100명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감동을 전했다. 곽미자 교수는 생소한 환경에서 적응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을텐데, 열심히 연수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현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요가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열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 박송근기자 so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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